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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수교수와 함께하는 사회복지 이야기

보유심생(步由心生), 걸음을 바꾸면 마음이 행복해진다 본문

심리상담

보유심생(步由心生), 걸음을 바꾸면 마음이 행복해진다

전은수교수 2025. 2. 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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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쉬안의 저서에서 소개된 "보유심생(步由心生)"은 "걸음(步)은 마음(心)에서 비롯된다(由生)"는 의미로, 우리의 마음 상태가 걸음걸이와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철학적, 심리적,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쁘고 자신감이 넘칠 때는 보폭이 커지고 걸음에 힘이 실리는 반면,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는 몸이 움츠러들고 걸음걸이도 위축됩니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 움직임이 아니라, 내면의 감정과 정신적 상태가 우리의 행동과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합니다.

이 글에서는*"보유심생"의 개념을 철학적, 심리학적, 그리고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살펴보며, 우리의 마음가짐이 어떻게 삶의 태도와 행동을 형성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1. 심리학적 차원: 마음과 행동의 관계

심리학에서는 마음의 상태가 행동과 신체 표현을 어떻게 형성하는가를 연구한다. 걸음걸이는 단순한 신체적 움직임이 아니라, 정신적·감정적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마음의 상태가 행동과 신체 표현을 어떻게 형성하는가를 연구합니다. 걸음걸이는 단순한 신체적 움직임이 아니라, 정신적·감정적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1) 감정과 걸음걸이의 상관관계

연구에 따르면, 우울한 사람은 보폭이 좁고, 머리를 숙이며, 천천히 걷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보폭이 넓고, 허리를 펴며, 일정한 리듬으로 걷는 특징을 보입니다. 즉, 걸음걸이만 봐도 그 사람의 정서적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실천:

심리 치료 과정에서 내담자의 걸음걸이와 자세를 관찰하여 정서적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우울한 상태에서 일부러 허리를 펴고, 보폭을 넓히며, 활기찬 걸음걸이를 연습하면 기분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2) 신체적 움직임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

행동이 감정을 결정한다는 이론(James-Lange 이론)에 따르면, 특정한 신체적 행동을 하면 해당 감정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억지로라도 미소를 짓거나 당당한 걸음을 걸으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걸음걸이 역시 심리적 상태를 바꾸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활기차게 걷는 연습을 하면 자신감과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 실천:

행동 활성화 기법(Behavioral Activation, BA): 우울증 치료에서 의도적으로 활기찬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기분을 개선하는 기법입니다. 내담자에게 "힘 있고 당당한 걸음으로 걷기"를 연습하게 하면 긍정적인 감정 변화가 유도될 수 있습니다.

(3) 신경과학적 접근: 걸음걸이와 뇌의 관계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걷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도파민이 부족하면(파킨슨병 등) 걸음이 느려지고 보폭이 좁아집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우울증 등) 몸이 위축된 자세를 보이며 소극적인 걸음걸이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정신 건강을 관리하면 걸음걸이도 바뀌고, 반대로 걷는 방식을 조절하면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실천:

  • 신체 활동(걷기, 운동)을 통한 정신 건강 개선 : 하루 30분씩 활기차게 걷는 습관을 들이면 우울감이 감소하고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 신체적 제스처(자세, 걸음걸이) 조절을 통한 감정 개선 : 힘 있고 당당한 걸음을 연습하면 자존감이 향상되고 긍정적인 사고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사회복지적 차원: 환경과 심리적 안녕의 관계

사회복지에서는 개인의 심리적 상태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환경이 걸음걸이(행동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빈곤과 사회적 소외가 걸음걸이에 미치는 영향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를 겪는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위축된 태도, 불안한 걸음걸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불평등이 높은 환경에서는 사람들의 보행 속도가 느려지고 위축된 자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 위축과 무력감(learned helplessness)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 실천:

  • 사회복지적 개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합니다.
  • 지역사회 내 자조 모임 및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지원을 통해 소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심리적 회복과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가정 폭력, 학대, 범죄 피해 등을 경험한 사람들은 움츠린 자세, 불안한 걸음걸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리 상담과 신체적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사회복지에서는 트라우마 치료와 심리적 재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 실천:

  • 예술 치료(Art Therapy), 동작 치료(Dance Therapy) 활용이 필요합니다.
  • 신체적 활동(걷기, 요가, 명상 등)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 회복이 중요합니다.

(3)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심리적 안녕

  • 걸음걸이는 개인의 심리 상태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 주변에 심리적으로 지지해 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걸음걸이가 더 활기차고 안정적입니다. 반대로 사회적 고립이 심할수록 위축된 걸음걸이와 행동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 실천:

  • 사회적 지원망을 구축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 취약 계층을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멘토링, 그룹 활동 등) 운영이 중요합니다.

3. 결론: "보유심생"과 심리학·사회복지의 연관성

심리학적 관점:

  • 마음의 상태가 걸음걸이에 영향을 미칩니다.
  • 걸음걸이를 바꾸면 감정 상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 행동 활성화 기법을 활용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적 관점:

  • 사회적 환경(빈곤, 소외, 트라우마)이 걸음걸이에 영향을 미칩니다.
  •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하면 더 건강한 삶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신체 활동과 심리적 개입을 병행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보유심생(步由心生), 이 말은 단순한 신체적 움직임을 넘어, 우리의 내면 상태가 행동과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마음이 평온하면 걸음도 가볍고 당당하지만,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하면 걸음도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심리학적,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살펴본 "보유심생"의 원리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마음을 다스리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변하면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루하루 자신의 내면을 돌보고, 보다 건강한 걸음으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걸음걸이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마음을 가다듬고, 한 걸음 한 걸음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길 바랍니다. 😊🚶‍♂️💙

📚 참고문헌

  • 류쉬안(劉軒).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보유심생(步由心生)"은 "걸음걸이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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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심생(步由心生), 걸음을 바꾸면 마음이 행복해진다

류쉬안의 저서에서 소개된 "보유심생(步由心生)"은 "걸음(步)은 마음(心)에서 비롯된다(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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